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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수원뉴스]2016 어린이날 해우재가 들썩들썩
admin | 2016-05-08
2016 어린이날 해우재가 들썩들썩

특별전시 ‘기똥찬 몸속 여행 展’도 열려

등록일 : 2016-05-05 13:02:41 |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특별전 테이프 커팅


어린이날은 1919년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고자 1923년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다.

1945년 광복 후에는 5월 5일로 정하여 행사를 했으며, 1961년에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정하였다. 1973년에는 어린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하였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186-3에 소재한 세계유일의 화장실 공원인 해우재 앞마당에서는 5일 11시부터 ‘해우재 어린이날 축제’인 ‘똥나라 꿈나라’ 기념식이 열렸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해우재 그림 똥 그리기를 하는 날이 되면 전화가 수도 없이 걸려옵니다. 이제 이 날들은 해우재가 매년 정기적으로 기념식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는 하죠.”
해우재 이원영 관장은 아침부터 행사준비를 하느라 바쁜 경내를 돌아보다가 해우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침부터 해우재 문화공원에는 부모님들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수백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찾아와 경내는 시끌벅적하다. 체험을 하는 곳은 가는 곳마다 줄이 늘어서 있다.

체험행사에 모인 어린이들


해우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

특별체험전시 ‘기똥찬 몸속 여행전’ 개막식에서 심재덕 기념사업회 심영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더럽게 여기고 있던 똥을 소재로 이렇게 훌륭한 공원과 문화센터를 갖고 있는 곳은 세계에서 우리 수원이 유일하다”면서 “어린이들은 우리의 꿈과 희망이다. 오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고 했다.

아이들과 함께 이른 시간 해우재를 찾아왔다는 조아무개(여, 38세)씨는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멀리 나가면 길도 막히고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데 수원에는 이렇게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시설이 있어 다행이다”라면서 “아이들이 몸속 여행 전을 둘러보고 질문이 많아져 공부를 해야겠다”면서 웃는다.

기념사를 하는 심영찬 부회장


이날 기념식은 해우재 이연숙 팀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이원영 관장의 내빈소개 및 심영찬 부회장의 개회사, 홍사준 장안구청장 축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어서 해우재 전시관 앞에서 기똥찬 몸속 체험 전 테이프커팅 및 큐레이터 차민정 대리의 안내로 특별전시 투어로 이어졌다.

다양한 체험에 시간 가는 줄 몰라 해우재 문화공원과 해우재 전시관 앞마당에 마련한 체험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었다. 특히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그려주기를 하는 곳에는 시작도 하기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2일 동안 심한 바람이 불고 나더니 갑자기 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아이의 손을 잡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던 한 어머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큐레이터 차민정 대리의 안내를 맞아 전시관을 돌아보고 있다


“아이들은 몰려드는데 두 사람의 작가로는 역부족인 듯해요. 이런 정도의 행사라면 적어도 작가가 5명 정도는 필요했을 것으로 보이네요. 갑자기 날이 뜨거워 아이들이 기다리기가 지루한가 봐요. 땀도 많이 흘리고요”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어린이날 축제장 체험으로는 캐리커쳐 그려주기, 페인트페인팅, 똥방구 인형극, 매직쇼, 생태 퍼포먼스, 보물찾기, 샌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해우재를 찾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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