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언론사 취재단과 세계화장실협회 관계자가 9일 한국의 선진화된 공공화장실 문화 소개와 정부와 민간단체의 화장실문화 개선활동에 대한 취재를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9일 오전 변기모양의 세계 최대 건축물인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해우재)를 둘러봤다.
이어 수원시청을 방문하여 화장실문화사업 등 시정 전반에 관해 영상강의 등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시 관계자와 WT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민간단체의 화장실문화 개선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후 화성행궁 화장실 등에 대해 현장 견학했다.
인터뷰에서 수원시 환경국장은 “수원시는 그동안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는 축구공화장실을 비롯해 수원화성과 반딧불이 같은 시의 상징물을 이미지화 한 화장실을 건립해 ‘화장실은 문화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현재는 친환경 녹색화장실 조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태양광 발전시설과 물 재이용 시설 등과 같이 친환경시설을 도입 설치해 새로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