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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수원뉴스]세계 최초 화장실문화공원 어떤 모습일까?
해우재 | 2012-06-26

 

7월4일 개장식 앞두고 미리 가본 화장실문화공원

등록일 : 2012-06-24 09:45:50 |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에서 화장실을 테마로 한 문화공원이 탄생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 수원에서 현실로 나타났다.

중장년층들에게 화장실 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이 냄새를 풍기며 불결하다는 것이다. 이른 개념을 180도 바꾸어 놓은 도시가 수원시이다.
수원시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문화를 바꾸어 놓은 발상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심에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과 해우재가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화장실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꾼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소중한 자산 중의 하나인 ‘해우재’는 수원시민의 자랑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광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근심을 푸는 집’이란 뜻을 가진 해우재에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이 생겨났다. ‘화장실문화공원’이 그곳이다.

수원의 자랑 '화장실문화공원'개장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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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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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여러분! 이 상황 기억 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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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 지금 뭘 하는거죠?


7월4일 개장식을 앞둔 화장실문화공원을 e수원뉴스 독자여러분께 미리 공개한다.
공원을 들어서자, 여러 가지의 변기에서 볼일을 보는 장면에서 웃음보가 터진다.
옛날 서민층과 왕실의 화장실에서부터 현대식 화장실에까지 화장실문화를 현실감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친근감 있게 다가오는 화장실문화공원에는 백제30년 무왕시대에 조성하여 고려시대까지 유지 운영한 한국최초의 대형공중화장실인 ‘왕궁리화장실’, 조선시대 임금이나 왕비 등이 사용하던 휴대용변기인 ‘매화틀’, 제주도에서 주로 사용하며 돌로 벽을 만들고 돼지를 키워 인분을 소비했던 ‘통시변소’가 있다.

또 하인화장실로 불리는 지붕 없는 뒷간을 잡석을 네모로 두르고 한쪽을 튀워 놓고 지붕과 문이 없는 ‘지붕없는뒷간’, 신라시대 귀족여인들이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측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수세식화장실인 ‘노둣돌’, 백제시대 동물모양의 남자용 소변기는 입을 벌린 채 앉아있는 동물의 모양을 형상화하여 해학적이면서도 백제의 독창적인 면을 보여 주는 ‘호자’, 여성용 요강변기는 앞부분이 높고 뒷부분이 낮아 걸터앉기 편하게 하기위해 뒷부분의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밭에 거름으로 붓기 좋게 만든 ‘변기’도 보인다.

뿐만 아니라 걸상식의 변기를 성벽에 매달고 배설물이 하수와 함께 흘러나게 하는 ‘중세유럽변기’, 발달한 수도시설을 이용하여 변기 밑에 물이 흐르도록 한 ‘고대로마변기’ 등 다채롭게 화장실을 재미있게 표현해 내고 있다.

세상에 하나 뿐인 화장실 변기모양의 해우재와 함께 세계 최초의 화장실문화공원 조성은 수원시민의 자부심으로 다가온다.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원시민들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화장실문화공원에 관람객들을 위한 몇 가지 준비도 필요해 보였다.
관람객들이 타고 오는 승용차 주차장문제, 여름철 간단한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자판기설치, 야간조명 설치는 좀 더 연구를 거쳐 보완해야 할 것 같았다.

화장실문화를 선도하는 화장실문화공원 개장을 수원을 사랑하고, 해우재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 두 팔 벌려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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