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0일 오후 3시,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에서 수원지역 초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해우재 명예기자단 1기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해우재는 고 심재덕 수원시장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화장실 변기모양으로 지은 집으로 사후, 고인의 유지에 따라 수원시에 기증, 2010년 10월 30일부로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리모델링되어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수원시 관계자,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 김병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명예기자단의 가족들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기자증 수여, 전시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명예기자단은 해우재 2011년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화장실문화 운동의 메카, 수원의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화장실문화에 관해 새로운 시각으로 관련 소식을 취재하게 된다.
명예기자가 취재한 기사와 사진은 해우재 홈페이지(www.haewoojae.com)에 게재되며 11월의 해단식에서 1년간의 기자활동에 대한 보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해우재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전시해설(도슨트) 체험 및 수원의 아름다운 공중 화장실 투어 등의 체험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