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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수원뉴스]'해우재 문화공원' 겨울 나들이로 안성맞춤 으뜸
해우재 | 2013-01-03
기발..엉뚱 ‘배꼽 빠지게 웃긴 똥 그림전’?

‘해우재 문화공원’ 겨울 나들이로 안성맞춤 으뜸

등록일 : 2013-01-02 09:11:44 | 작성자 : 시민기자 김해자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2013년이 시작됐다. 33번의 타종소리가 대한민국 곳곳으로 울려 퍼지면서 상생을 기원하며 새해 첫날을 맞이한 것이다.
수원 사람들은 팔달산 서장대에서, 광교산에서, 종로 여민각에서.... 등등 각자의 의지처에서 개인적인 소망이나 나라의 국태민안, 더 나아가 지구촌의 평화 등을 염원했을 터이다.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는 계사년 뱀띠의 해다. 이제 지나간 일들은 툭툭 털어버리고 올 한해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계획하는 시간이다.
이즈음 단거리 여행을 떠나 한해의 플랜을 짜보는 이들도 있겠고, 이런저런 연유로 멀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수원인근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며 일 년을 준비할 것이다.

첫해의 시작, 여기서 출발해 보면 어떨까

느릿느릿 걸으며 겨울 산의 풍광에 취하는 광교산 산행이나, 눈 덮인 수원화성에서 과거로의 역사를 탐색하며 미래를 준비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생활밀착형 들여다보기 마을탐방이다.
2년 동안 가꾼 수원마을르네상스 좋은마을만들기의 마을들을 찾아 특별함을 누려보는 참맛 여행이다. 그렇지만 만약 어린아이들과 함께라면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고, 동시에 실내에서 편히 쉴 수도 있는 곳, 아니 문화생활까지도 누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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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재 입구 벽화그림


바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수원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서 유일무이한 화장실문화공원 ‘해우재’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모양 박물관인 해우재에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특별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른바 ‘배꼽 빠지게 웃긴 똥 그림전’이다.
기상천외한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그려진 황금 똥 그림들이 하나하나 정말 배꼽 빠지게 재미있다. 때문에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개관2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제1회 황금똥 그림잔치’ 수상작품들 덕분이다.

'황금 똥(Humorous poop)은 건강한 사람'이란 속설이 있으니 온가족이 함께 화합을 도모하며 이곳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화공원 풍경


힐링의 공간..웃기는 똥 그림전도 열려

특히나 해우재는 지난해 여름, 협소한 하드웨어 박물관이란 공간적 개념을 넘어서는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한층 경관이 좋아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원 곳곳에 전시된 캐릭터모양 피규어(figure)들을 구경하면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며칠 전 해우재를 찾은 날에도 오른편에 새롭게 조성된 황금똥 조형물 위로 개구장이 아이들이 연실 오르내리는 풍경이 잡혔다.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대로 뛰어노는 녀석들의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하얀 눈을 포근히 감싼 문화공원 뒷마당에도 한적한 여유로움이 물씬 풍겨 범람하는 힐링 서적 한권 읽는 것보다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절로난다.

그렇다. 지난 한해 ‘피로사회’에 몸과 마음이 지쳐 기(氣)의 보강을 위해 산에 오르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이곳에 가보자. 지금 한창 전시중인 아이들의 작품 ‘황금똥 그림전’을 보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순수함이 묻어나는 공원을 느긋하게 돌면서 올해의 계획을 세워보자.
반나절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인 곳 해우재!
이곳은 특별한 공간으로서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겨울나들이의 으뜸장소다. 특히 눈 내리는 날 찾아가 보자. 감동백배다.

황금똥 그림잔치 수상작품들


▶ 해우재 문화공원 ‘배꼽 빠지게 웃긴 똥 그림전’
-기간: 2012.12.15~ 2013.2.28
-주소: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8번지9(이목동 186-3) www.haewoojae.com
-031-271-9777, fax: 031-271-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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